화순 ‘송아지 평가대회’ 성료 48마리 중 우수 형질 12마리 선발 화순=이병철 기자

2017년 09월 28일(목) 19:50

지난 26일 ‘제11회 화순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에서 구충곤 화순군수가 최우수송아지를 선발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화순 한우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화순군 ‘제11회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에는 지속적 혈통개량을 추진한 우수 화순한우에 대한 한우능력평가와 한우송아지 릴레이지원사업 대상농가에 대한 기증식, 최우수축 흉배 씌우기 및 각종 부대행사가 열렸다.

정삼차 한우협회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축산업이 농촌소득사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 스스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회에는 한우송아지 총 48마리가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우수 형질의 한우송아지 12두를 선발, 시상했다. 최우수축에는 장주식·김용원 농가, 우수축에는 서재효·안상보·김정란·김종엽 농가 등이 선발됐다. 최우수송아지는 최고가 녹다운 방식으로 경매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통해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순 한우를 화순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