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10월의 청년작가’ 김병균 선정 함평=신재현 기자

2017년 10월 09일(월) 19:21

함평군은 10월의 청년작가로 김병균(40) 작가를 선정, 함평군립미술관에서 한 달간 작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전남대서 미술교육을 전공한 김 작가는 유스퀘어 청년작가 공모전에 선정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종화풍의 그림들이 주를 이루는 화단에서 풍경을 소재로 사진과도 같은 극사실주의 경향의 작업을 해 온 김 작가는 최근엔 배경을 과감히 없애고 여백을 확보해 동양화적 특성을 살려내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김 작가가 작품에 의미를 주고 있는 소재는 나무다. 특히 삶의 정서와 전통이 묻어나는 남도 곳곳의 당산나무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