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목성지구 비위생 매립지 정비 광양=허선식 기자

2017년 10월 11일(수) 19:41

광양시는 오는 12월까지 광양읍 목성지구 비위생 매립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매립지 정비사업은 토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환경오염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광양읍권의 최대 현안인 ‘광양읍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정비대상 지역인 비위생 매립지는 3천744㎡로, 지난 1980년 초부터 1985년까지 5년 간 각종 생활폐기물들이 매립돼 있다.

광양시는 매립폐기물은 굴착하고 선별해 시 매립장으로 옮기고, 굴착한 매립지를 정상토지로 운용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경철 광양시 생활폐기물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시에서 추진 중인 ‘광양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처리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