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관매도서 ‘메밀꽃 축제’ 내일 개막 전시·체험 프로그램 풍성 진도=박세권 기자

2017년 10월 12일(목) 19:42

진도군 관매도 일대에 조성된 메밀밭. /진도군 제공

진도군 관매도 가고 싶은 섬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17 가고 싶은 섬 관매도 메밀꽃 한마당 축제’가 14일부터 이틀간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인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일원에서 열린다.

메밀꽃 축제는 농업경관자원인 메밀을 주제로 체험마당, 장터마당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체험마당은 메밀묵과 메밀떡, 과자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등이 펼쳐진다. 또 장터마당에서는 관매도에서 생산된 톳과 미역 등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장터 등이 운영된다. 축제 참여자들에게는 메밀가루와 메밀차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진도군 조도면에 속해 있는 국립공원 1호 명품마을인 관매도는 진도항(팽목항)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는 아름다운 섬으로, 마을 곳곳에 민박이 있어 편안한 숙식이 가능하다.

/진도=박세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