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드림스타트 맞춤아동복지사업 주력 고흥=신용원 기자

2017년 10월 12일(목) 19:43

고흥군드림스타트는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 아동복지사업’으로 올 한해 후원업체 140개소와 연계함으로써 아동의 복지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5년째 연계중인 이랜드복지재단의 후원을 통해 9월 말 현재 73개 가정에 총 2천2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생필품을 지원했고, 초록우산 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1천400만원 상당의 주거비 및 수리비를 지원해 아동의 주거복지에 힘썼다.

또 의료기관과 연계해 2천300만원 상당의 긴급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해 아동 및 아동 가정의 의료복지에 힘썼고, 아동의 미래를 위한 교육에 투자하기 위한 노력으로 학습지 후원업체 4개소(구몬, 눈높이, 빨간펜, 재능교육)와 연계해 2천400만원 상당의 학습지를 제공해 읍내 학원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아동 214명에게 학습지원도 실시했다.

이 밖에 지역 학원 18개소(태권도, 피아노 등)와 연계해 학원비 4천900만원을 지원해 아동의 정서적인 면에도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성과는 고흥군의 사례담당자가 직접 위기가정을 수시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아동 및 가정에게 필요한 복지를 적절하게 제공했기 때문으로 고흥군 평생학습 사업소의 노력이 컸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통한 후원업체와의 연계로 맞춤형 아동복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