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특집]“옐로우시티 장성 대표축제 가족과 즐기세요”

유두석 장성군수

장성=김문태 기자
2017년 10월 15일(일) 19:05

“장성은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전원생활의 여유로움과 도시생활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농복합도시죠. 그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도시 본연의 기능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곳이 바로 장성입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은 산 좋고 물 좋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지역”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군수는 “국립산림과학원이 5년 전 전국 68개 산촌의 대기청정도를 분석해 발표한 적이 있는데 당시 조사에서 장성군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오존은 폐 손상, 가슴 통증,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그는 장성의 공기가 이렇게 좋은 이유가 산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유 군수는 “임야가 전체 면적의 60%를 넘는 곳이 장성”이라면서 백양산과 축령산 등의 울창한 산림이 오존 농도를 낮추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축령산 편백림이 내뿜는 항균물질 피톤치드는 대기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일등공신”이라면서 “이렇게 자연경관이 뛰어나면서도 도시 본연의 기능까지 제대로 갖춘 도농복합도시라는 점이 장성의 자랑이다”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장성의 물이 전국 수준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물이 좋아야 좋은 술을 만든다고 믿은 보해양주 창업주 고(故) 임광행 회장이 좋은 물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다 물 좋기로 소문난 장성군 영천리 방울샘을 발견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장성 전통주 제조업체인 해월도가의 주인이자 술 빚는 장인인 임해월씨가 ‘장성은 물이 워낙 좋아 수돗물로 만들어도 딴 지역보다 술맛이 뛰어나다’고 말할 정도”라면서 “부산에서 이주한 임씨가 장성에 해월도가를 차린 이유 중 하나가 장성의 물이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군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장성을 색채도시로 변모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의 골자는 ‘사계절 내내 노란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유 군수는 장성군에 노란색을 접목한 이유에 대해 “장성의 젖줄인 황룡강에는 누런 용이 마을을 수호했다는 전설이 있는 만큼 장성은 노란색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숙명적인 관계”라면서 “누런 용과 노란색을 접목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착안했다”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노란색은 ‘황제의 색’이자 ‘부(富)’와 ‘중심’을 상징한다면서 부자농촌을 만들고 ‘호남의 중심’이 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13일부터 29일까지 황룡강 일원에서 열리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다. 지난해 행사 때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히트하면서 화제를 모은 장성의 대표 축제다.

유 군수는 “축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노란꽃잔치’ 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 20만㎡(6만평가량) 넓이의 강변에 백일홍과 황화 코스모스 등의 꽃을 10억 송이 가량 대규모로 심었다”며 “3.5㎞에 이르는 꽃강을 걸으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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