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가을 5대축제 ‘성공예감’ 메뚜기축제 매출 36% 증가·찰전어축제 5만명 방문 ‘대박’ 강진=정영록 기자

2017년 10월 16일(월) 19:26

강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강진 가을 5대 축제 중 2개 축제가 성대히 개최돼 강진 가을축제 성공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작천면 황금들 일원에서 열린 제3회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는 6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총 36%가 증가했다. 이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마량면 마량미항 중방파제에서 개최된 제9회 마량미항찰전어축제 역시 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강진 가을 5대 축제 중 남은 3개 축제도 벌써부터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강진읍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21일 강진읍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진 K-POP콘서트, 27일부터 11월12일까지 17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그것이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강진군에서 유치해 올해부터 3년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만 생태공원 1천인 오찬, K-POP콘서트, 남도음식 서울나들이, 외국인 남도음식 탐험, 강진테마여행, 다산밥상 강진밥상 체험 등을 통해 남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21일 오후 7시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진 K-POP 콘서트에는 한류스타가 총출동한다. 워너원, B1A4, B.A.P, 라붐, 소나무, 미소, 케이시, 줄리안, 딘딘의 출연이 확정됐다.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강진만 썬셋 사랑의 소원달기를 포함해 강진만 가을데이트, ‘강진만갈대’ 오행시 짓기, 가족과 우정, 웨딩, 추억을 테마로 한 갈대밭 예쁜 사진 콘테스트, 강진만 스탬프릴레이 걷기가 진행된다. /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