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입 초·중등교원 문화체험 완도=윤보현 기자

2017년 10월 17일(화) 18:49

완도에 전입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완도군이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지난 1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완도군에 전입한 초·중등교원 31명을 대상으로 완도 역사·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완도가 낯선 전입 교원들에게 지역 역사를 소개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교단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완도 타워 방문과 함께 장보고 유적지와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고산 윤선도 유적지인 역사의 섬 보길도를 방문해 섬의 절경을 감상한 뒤 전복 최대 생산지인 노화도에서 전복체험활동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원은 “1박2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완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꿈과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완도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전입 교원을 대상으로 완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앞으로도 활발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