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소비자초청 농촌체험행사 서울청과 임직원 문화유적지 탐방 영암=이봉영 기자

2017년 10월 17일(화) 18:49

영암군은 지난 14일 1박2일 일정으로 소비자초청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영암군지부 주관으로 서울 가락동시장 서울청과㈜ 김용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을 초청해 열렸다. 방문단은 영암군과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도기박물관과 가야금테마공원,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를 관람한 뒤 도갑사 등 문화유적지를 방문했다. 또 영암읍 참발효연구소에서 참발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서울청과㈜는 국내 5대 청과 회사 중 하나로, 영암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한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해 12월 영암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 9월까지 서울청과는 무화과와 단감 등 영암에서 생산된 과일 1천338t·4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 영암농산물 판로확보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연말까지 약 100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