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 농기계·드론 전문인력 양성 박차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112명 교육 고흥=신용원 기자 |
| 2017년 10월 18일(수) 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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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농기계 및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3월20일부터 9월22일까지 6개월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해 농기계 전문인력 86명과 드론 전문인력 26명을 양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6천700만원의 국비를 확보, 일반실업자 및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고흥군과 (사)HRD진흥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95명을 대상으로 소형 굴삭기와 지게차 2개 과정을 실시, 굴삭기 73명, 지게차 13명 등 86명이 면허증을 취득했다.
또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한 드론전문인력 양성 과정에 30명이 수강해 26명이 수료했으며, 이들 중 국가자격증인 초경량비행장치 시험에 응시해 18명이 취득했다.
농기계 전문인력 양성훈련은 이론 및 소양교육과 현장 실무훈련에 중점을 뒀으며, 교육 일정은 총 6회로 각 회당 10일간 실시해 총 44시간을 이수하면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수료생 대부분이 수료와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해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크게 표현했고 해당 능력을 살려 취업까지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실시한 드론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총 2회로 각 회당 10일간 80시간을 교육했으며, 실기시험은 별도로 응시토록 했다.
고흥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농기계와 드론분야의 전문능력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년에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 지역일자리창출에 최선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흥=신용원 기자
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