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日후쿠오카시 교류사업 협력 논의 광양=허선식 기자

2017년 10월 19일(목) 19:59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APCS, Asian-Pacific City Summit) 국제기구 사무국이 있는 일본 후쿠오카시의 사다카리 아스히토 부시장 일행이 18일 광양시를 방문해 교류사업 협력 등을 논의했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내년 8월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열리는 APCS 시장 포럼 초청장을 전달하기 위해 광양시에 내방의사를 알려옴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후쿠오카시 대표단은 이순신대교와 광양제철소 등 광양시 주요 관광지를 견학한 후 신현숙 광양부시장과 환담을 갖고, APCS 회원국 도시간의 관광 및 경제 등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 부시장은 “양 도시가 관광 문화콘텐츠로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데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를 바란다”며 “아태지역 도시간 협력의 필요성과 함께 특히 항만 도시간의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