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 징수 번호판 영치·부동산 공매처분 등 영광=김동규 기자

2017년 10월 19일(목) 20:00

영광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특별 징수기간’을 운영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영광군은 지방세 징수 목표율을 95.9%로 설정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고액 체납세금 정리단’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전담제를 실시하는 등 징수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봉급·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및 추심을 수시로 실시하고, 관허사업 제한과 신용불량자 등록, 매주 2회 이상 군·읍면 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는 조세정의 구현과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