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겸백 지방도 확포장 2022년까지 완료 보성=임병언 기자

2017년 10월 23일(월) 19:49

보성군은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건설과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미력면 덕림리·화방리, 겸백면 용산리·남양리 일원에 보성-겸백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보성-겸백간 지방도로는 선형이 불량해 주민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성이 상존하는 구간으로, 2022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215억원을 투입해 연장 5㎞, 폭 10.5m 확·포장공사를 추진한다.

보성군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미력면 대실마을회관, 겸백면 대표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사업설명 및 보상계획 안내, 주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공사 및 보상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성이 대폭 줄어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