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실시된 23일 광주 북구청 지하 민방위교육장에서 주민들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이번 북구지역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구거주자로 만50세에서 64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실시된다. /광주북구 제공
날씨가 갑자기 추워짐에 따라 감기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가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만 50-64세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관할 보건소 무료 접종이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이뤄진다.
또 광주시 360여개의 의료기관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무료독감예방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층과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의 유아·어린이다.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나 9세 이상 장애 1-3급, 국가유공자도 무료접종 대상이며 확인은 관할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접종기간은 만 65세 이상은 다음달 15일까지이며, 유아·어린이는 다음해 4월30일까지로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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