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학박람회 맞춤형 건강정보 ‘눈길’ 군, 유형별 건강법 제시…아토피·치매 치료체험 등 다양 장흥=고병곤 기자

2017년 10월 24일(화) 19:33

지난 20일 개막한 장흥 ‘2017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24일 장흥군에 따르면 ‘현대의학 통합의학관’과 ‘한의학 통합의학관’에서는 노년층이 겪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정보와 진료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치매예방캠페인(광역치매센터)과 퇴행성관절염 진단(녹동현대병원), 안과진료(밝은광주안과) 및 치과 건강관리(전남치과의사회), 신경과 진료(순천평화병원) 등 체험이 가능하다.

또 장시중의대부속병원과 윈난성중의병원, 쿤밍시중의병원 등 중국 병원들도 특화된 통합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남부대학교 통합의료학과, 신한대학교 카이로프랙틱, 순천제일대 의료재활과, 한국홍채학총연합회, 문한배꼽호흡테라피 등이 참여하는 ‘보완대체통합의학관’의 다양한 체험도 인기 1순위 프로그램들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은 제일 먼저 행사장 초입의 ‘꿈나무건강증진관’을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성폭력 예방과 미세먼지 예방, 학생 정신건강 증진, 흡연 예방 등 전남교육청에서 준비한 다양한 어린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그 밖의 전시관에서는 각각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건강관리법, 아토피예방과 치료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부부나 연인은 서로에게 맞는 통합의료 진료와 건강증진법을 체험해 볼 것을 권한다. ‘현대의학 통합의학관’에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결합한 질병치유예방프로그램인 ‘바디버든 힐링 프로젝트’(더필잎병원), 자궁 초음파 검사 및 부인과 상담(목포미즈아이병원) 등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2017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는 26일까지 이어진다./장흥=고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