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컨벤션센터 적정 임대료 기준 마련 DJ센터서 전시장운영자협 임시총회…‘운영효율화’ 용역 보고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7년 10월 24일(화) 19:59

국내 컨벤션센터들의 적정 임대료 수준, 전시장 신·증축 심의기준 개선방안이 마련됐다.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회장 신환섭)는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MICE 산업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시산업발전 및 전시장 운영효율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6월 신 사장이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처음으로 광주에서 개최된 이번 임시총회에는 KINTEX, COEX, BEXCO, EXCO, ICC제주, HICO, 대전마케팅공사, SETEC 등 9개 회원사가 참가해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과 최근 업계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용역 보고회를 통해 전시장 적정 가동률 분석, 적정 임대료 정책, 전시장 신·증축 심의기준 개선,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방향, 전시시설 개발 및 효율화 방안 등이 제시돼 향후 국내 전시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주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국내 전시산업을 선도하는 전시장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동향도 공유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새정부 중점 시책인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MICE 산업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