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섬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력 고흥=신용원 기자

2017년 10월 29일(일) 19:49

고흥군이 소규모 섬을 찾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고흥군은 지난 26일 전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과역면 진지도를 찾아 5가구에 대해 주택보수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작은 섬 큰기쁨 사업’은 도서개발사업과 같은 규모 있는 지원사업에서 빠진 10인 미만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섬을 대상으로 주택보수와 환경 개선, 생필품 전달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섬의 무인도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진지도에 사업비 1천만원을 투입해 전남도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택보수(샷시 설치)와 주방(싱크대)을 설치했으며 이와 더불어 이불, 식재료, 식수 등 물품전달 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고흥군 과역면 진지도는 총 5가구 8명의 주민들이 어업활동과 농사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천혜의 아름다운 작은 섬마을이다. /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