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동관 출토 100주년’ 다큐 30일 방영 나주=김관선 기자

2017년 10월 29일(일) 19:50

2천년 전 영산강 고대 문화의 실체로 각광받고 있는 마한 역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방영된다.

나주시는 올해 반남면 신촌리 고분에서 출토된 국보 제295호 금동관의 출토 100주년을 기념, 광주MBC와 공동기획으로 제작한 ‘빅 히스토리(Big History), 마한’ 다큐멘터리를 30일 오후 11시10분 광주MBC 지상파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100년 전, 나주 금동관 발굴 이래 밝혀지기 시작한 마한 문명의 규명 성과를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마한의 역사·문화적, 정신사적 정체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그동안 발굴된 유물을 통해 확인되는 마한의 역사적 실체규명에 다가가지만 고고학적 접근만으로는 일반인들의 관심사에서 다소 멀어졌었던 마한인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 한다./나주=김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