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토란’ 서울국제식품산업전서 인기 곡성=안용식 기자

2017년 11월 02일(목) 19:26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 곡성토란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역 향토자원인 토란을 소재로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곡성토란의 인지도를 높이고 가공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여해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전국 재배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며, 농가에게 쌀 대체 작목으로 인기가 좋은 곡성대표 고소득 작목인 토란은 건강에 좋고 옛 정서를 느낄 수 있다. 곡성 주요 음식점과 제과점, 커피숍 등에서 다양한 레시피로 변신해 관광객과 곡성주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대표 메뉴다.

곡성군은 토란 식품가공산업을 육성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공제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전부터 인기리에 판매돼 왔던 깐토란, 토란대를 더욱 중점화하고 여기에 토란미숫가루, 토란부각, 토란밥 과자 등이 올해 출시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곡성=안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