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직원 독서 골든벨대회 성황 박유진 순천만보전과 주무관 우승 순천=정태화 기자

2017년 11월 05일(일) 19:10

지난 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도서 골든벨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퀴즈를 풀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지난 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3회째를 맞이하는 ‘2017 직원 독서골든벨’ 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직장 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간의 소통을 위해 열린 이번 독서골든벨 대회에서 순천만보전과 박유진 주무관이 골든벨상을 수상했으며, 2위와 3위는 승주읍 손영주 주무관, 세무과 김선화 주무관이 각각 차지했다.

박유진 주무관은 “업무 시간 외에 틈틈이 책을 읽고 내용 요약정리와 예상문제를 만들어 준비한 것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이번을 계기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책 읽는 습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공무원 독서골든벨 대회를 앞으로 매년 개최해 공직자들이 책 읽는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선도해 시민들의 책읽기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순천=정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