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벼 농가 경영안정 대책비 지원 해남=김병용 기자

2017년 11월 05일(일) 19:12

해남군은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벼 재배농가에 경영안정 대책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벼 경영안정 대책비는 벼 재배농가의 못자리 상토와 비료, 농약 구입비 등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비용으로, 해남군은 올해 도비 23억3천만원과 군비 34억9천만원을 합쳐 총 58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해남군에 주소지를 두고, 도내에 소재하는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하는 경우와 다른 시·도 시·군·구 중 전남도와 연접한 시·군·구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최소 0.1㏊, 최대 2㏊까지 직불금 방식으로 지급한다. 벼 경영안정 대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벼 경작농지 내역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은 타 시군 경작농지 조회 및 신청농지 경작 확인을 거쳐 ㏊당 지급단가를 결정하고 내년 1월 중 경영안정 대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해남=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