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교통안전시설 확충 나서 교촌교차로 등 단속카메라 설치 무안=전양태 기자

2017년 11월 07일(화) 19:29

무안경찰서가 지역 교통사망사고 발생장소 및 사고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에 나섰다.

무안경찰은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무안읍 교촌교차로와 일로읍 청호리 청호쉼터 등 2개소에 다기능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발광형 표지판과 신호기 신설 등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무안경찰은 앞으로도 진단결과에 따른 사망사고 및 사고위험 장소에 대해 경광등 27개소, 발광형 교통안전표지 20개소, 보행신호등 잔여시간표시기(숫자형) 78개소를 이달 중 설치 할 예정이다.

또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국도24호 현경면 송정-마산 구간과 국가지원지방도 49호 일로-나주 동강 구간에 대해서는 무안군 및 의회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도로교통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무안경찰은 이를 위해 2018년 교통안전시설 세출예산 25억5천900만원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군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시설개선을 추진하겠다”며 “규정 속도와 신호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주민들이 교통사고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전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