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자·한우 만나는 ‘한마음축제’ 연다 10일부터 3일간 유자공원서 고흥=신용원 기자 |
| 2017년 11월 07일(화) 19:29 |
고흥군이 유자와 한우가 만나는 한마음축제를 연다.
고흥군은 고흥유자축제와 농업인학습단체한마음대회 및 유자골 고흥한우 축제를 통합해 2017년 고흥유자와 한우가 만나는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마음축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군 농업기술센터 일원과 고흥유자공원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10일 오전 10시30분 통합개막식에는 제22회 농업인의 날(11월11일) 기념식도 함께 치러진다.
이 행사에는 화합행사와 공연 등의 놀이한마당과 유자골 고흥한우의 시식 및 할인행사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공연과 행사로 통합된 축제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8년 이후 중단됐던 유자골 고흥한우 경진대회는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재개되며, 한우경진대회에 경산우·미경산우·암송아지·숫송아지 등 54마리가 참여하는 부대행사가 10일 오전 11시부터 동시에 진행된다.
또 고흥 유자축제는 10일부터 풍양면 소재 유자클러스터 사업단 광장과 유자공원에서 동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유자따기, 유자차 만들기, 유자요리경연대회, 시음회 등이며, 부대행사로 유자전시체험장 운영, 원과판매장, 먹거리장터가 열린다.
한우축제는 향토산업육성사업-유자골고흥한우명품화사업 일환으로 고흥한우명품화사업단 주관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지며, 시식행사와 요리경연대회, 한우고기할인, 유명셰프 요리체험 등이 진행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유자골 고흥한우는 전국 대비 우수한 지표와 전국 최고의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축제를 통해 그 우수성을 검증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흥=신용원 기자
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