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20주년 기념 ‘2017 교통문화 대축전’ 지역민 800여명 초청…부대행사 다채롭게 진행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7년 11월 08일(수) 18:36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광주시민에게 교통안전을 일깨우는 장이 마련됐다.

TBN 광주교통방송(본부장 안태욱)이 개국 20주년을 맞이해 8일 오후 광주 남구 구동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개최한 ‘2017 교통문화 대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교통유공자와 봉사자를 시상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여 동안 펼쳐진 교통문화 대축전은 교통통신원·교통가족을 비롯, 광주·전남 주요기관장, 지역민 등 800여명을 초청해 열렸다.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교통안전 봉사대상 시상’, 어르신의 밤길을 밝혀 안전한 길로 안내해 준다는 의미의 LED빛 퍼포먼스를 펼치는 ‘어르신 교통사고 제로화 선포식’ 등이 이뤄졌다. 이어 남진, 김혜연, 조항조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40분간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광장에서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017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이 운영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운전 체험존’, 교통가족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 체험존’, 특수 VR 고글을 착용하고 음주시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체험하는 ‘음주가상 체험존’ 등이 진행됐다./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