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공직자 역량 교육 선도적 추진 역할·자세 강조 완도=윤보현 기자

2017년 11월 08일(수) 19:30

해양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헬스케어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완도군이 공직자 역량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국내 해양헬스케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웰캄I&D 최미경 총괄이사를 초청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해양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직자 역할 및 직무역량강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완도군이 지난달 해양수산부 정부 공모사업에 전국 1위의 성적으로 해양헬스케어산업 선도 지자체에 선정돼 이뤄졌다. 강의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선도적이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위한 공무원의 자세와 추진해야 할 로드맵에 대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해양헬스케어산업은 해수와 해양기후,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 의·과학적으로 입증되고 검증된 해양치유요법을 통해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 면역질환, 인지능력개선을 자연적으로 치유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와주는 활동을 말한다.

현재 의료산업 및 관광산업과 융합해 해양분야 신산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