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완료 완도=윤보현 기자

2017년 11월 09일(목) 19:37

완도군은 최근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완료하고 2018년부터 실용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완도군은 도시지역 도로 130㎞와 상수도 67㎞, 하수도 128㎞에 대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에 걸쳐 1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산화를 완료했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하수도 등 기타 시설물들을 조사 탐사 및 측량해 시설물 속성정보와 위치정보를 전산 입력해 전자지도를 만드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돼 완도군은 땅속에 매설된 지하시설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고, 각 부서 간 정보 공유로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공사 시 도로의 중복 굴착에 따른 지하시설물 파손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상하수도 민원처리 시 효율적인 행정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