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싱가포르 CMM 마케팅과 업무협약 지역 수산물 유통·판매 협력 완도=윤보현 기자

2017년 11월 13일(월) 19:53

지난 10일 신우철(오른쪽 3번째) 완도군수와 임 호크 렝 싱가포르 CMM 마케팅 회장이 완도산 수산물의 유통·판매 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지난 10일 싱가포르 CMM 마케팅과 완도산 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판매 등의 공동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CMM 마케팅은 지난 1985년 작은 마켓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내 유통망을 견고히 다져왔으며 현재 싱가포르 내 50개 이상의 매장과 2천300여명의 종업원으로 구성된 대형 유통기업이다. 매출액도 연간 7억6천400만달러(8천514여억원)에 이른다.

앞으로 완도군과 CMM 마케팅은 ▲완도 수산물을 싱가포르 신문,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 홍보하고, 싱가포르 내 매장에 완도 수산물을 입점 시켜 적극적으로 수입·판매키로 했다. 또 완도 수산물이 싱가포르 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홍보·판매를 위해 적극 협조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신 군수는 “이번협약을 통해 해외시장개척 다변화를 통한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양헬스케어산업 등을 유치하는 등 완도군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