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17일간의 음악여행’ 오감통 북적 10월의 마지막 밤 700여명 운집 강진=정영록 기자

2017년 11월 14일(화) 19:53

지난 11일 강진 오감통 시장에서 ‘장필순&조동희와 함께 하는 포크여행’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갈대축제와 함께하는 17일간의 음악여행 여정을 마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음악도시 강진’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알렸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세 번의 강진 오감통 기획공연 중 지난달 31일 ‘최성수와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여행 동행’엔 7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잊지 못할 10월의 마지막 밤을 함께 보냈다.

지난 4일에는 유복성 밴드와 정영애 재즈 리퍼블릭, 루트머지가 꾸민 ‘오감통 가을밤의 낭만 재즈여행’이 열렸고, 11일에는 여성 포크록 대표 주자인 장필순과 조동희가 꾸미는 ‘장필순&조동희와 함께 하는 포크여행’으로 지역 주민과 나이트 드림 관광객이 함께 했다.

강진군은 ‘17일간의 강진음악여행’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음악도시 강진을 알리고 오감통을 중심으로 한 강진읍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역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를, 군민들에게는 음악으로 행복한 문화생활을 통한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음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더욱 확장시켜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의 소득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