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산 119구급대 신설 해남=김병용 기자

2017년 11월 15일(수) 19:59

해남소방서가 지난 13일 황산면 119 지역대 청사에서 황산 119 구급대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여의도 면적의 36배인 106㎢에 인구 6천여명의 황산면을 담당하고 있는 황산 119 지역대는 최근 3년간 화재출동 및 구급활동에 900건 넘게 출동했다.

하지만 황산면은 구급차가 없는 1인 근무지로, 구급 출동은 해남읍에 있는 현장 대응단에서 담당해 왔다. 이 때문에 신속한 출동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날 구급대를 신설했으며 앞으로 황산면에서 발생하는 구급출동은 황산 119 지역대에서 출동할 수 있게 됐다. 전남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에는 황산 119 구급대를 포함, 5대의 구급대가 설치돼 해남군민의 안전을 책임진다./해남=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