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광주사직통기타데이’ 내일 오후 5-10시 통기타거리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7년 11월 16일(목) 18:10

지난달 광주사직동 통기타거리 공연 모습. /광주사직통기타거리추진협의체 제공

가을의 끝 무렵, 통기타 선율에 젖어볼까.

올해의 마지막 ‘광주사직통기타데이’가 18일 오후 5-10시 광주 남구 사직동 통기타거리에서 열린다.

‘낙엽이 지면’(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9-10월 성황리에 마친 두 번의 음악축제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축제다. 광주 남구청이 주최하고 사직통기타추진협의체가 주관한다.

광주사직통기타데이는 라이브 음악 카페 12곳이 위치한 광주사직통기타거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음악을 테마로 한 야외 전시, 유명 버스커, 상인뮤지션 공연, 음악 콘텐츠 활용 플리마켓,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사직통기타데이는 뮤직투어와 달빛투어로도 참여 가능하다. 뮤직투어는 7인이 이상으로 구성된 기업, 동창, 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을 지원한다. 뮤직투어 신청 시 소정의 모임실비 지원을 통해 사직통기타거리 내 12개 라이브카페에서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5인 이상 달빛투어를 통해서는 사직통기타거리와 거리 내 12개 라이브카페에 담긴 사직통기타거리만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으며, 투어 신청자에게는 사직통기타데이 기념품과 체험부스 이용권이 지급된다. 뮤직투어와 달빛투어는 모두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며, 사직통기타거리 블로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청년예술인지원센터 문화카페에서는 40-50대가 추억하는 추억의 팝, 가요 등을 전문 DJ의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무료 음악다방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 (http://www.sajikroad.com)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62-675-3331)/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