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객 유치 부산·경남 공략 목포=정해선 기자

2017년 11월 16일(목) 19:36

목포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경남권 공략에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 1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경상권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목포시는 설명회에서 다양한 역사문화와 예술, 관광자원을 보유한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면밀히 소개했다. 특히 근대문화유산과 춤추는 바다분수, 4계절 축제 프로그램 등 목포만의 비교 우위 관광 컨텐츠를 중점 홍보하고, 내년 8월 개통될 해상케이블카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 또 최근 새롭게 조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카톨릭 성지인 산정동성당과 레지오마리애 기념관 등 남도성지순례 관광 상품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여행사 대표들은 목포의 관광 인프라와 접근성, 숨은 관광자원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의지를 표명했다. 목포를 비롯한 인근지역과의 1박2일 및 2박3일 코스 등 체류형 관광에 대해서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