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악방송 ‘주홍의 무돌길산책’ 공개음악회 내일 광산문화예술회관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7년 11월 27일(월) 19:07

신형철 교수

겨울의 초입에 따뜻한 시와 이야기, 음악이 있는 밤을 맞이해볼까.

광주국악방송 ‘주홍의 무돌길산책’은 광주 광산구청과 함께 공개방송 ‘신형철 포엠콘서트-시, 재즈로 읽다’를 마련한다.

‘주홍의 무돌길산책’(매일 오후 6시-7시30분 방송)은 매일 저녁, 우리의 삶을 담은 이야기와 편안한 음악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호남 선비 정신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10월에는 양림커뮤니티센터에서 나희덕 시인과 함께 하는 공개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달엔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오후 7시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문학평론가 신형철 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와 함께 호남의 서정과 정신을 담은 시와 시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서정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대금·소금 연주자 한충은이 이끄는 국악밴드 ‘한충은&Forest’와 광주 호남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퓨전재즈밴드 ‘The Blue Years’의 음악을 감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광주국악방송 ‘주홍의 무돌길산책’을 통해 방송된다.

광주국악방송은 광주 FM99.3MHz를 비롯해 전주 FM 95.3MHz, 진도·목포94.7MHz, 남원 95.9MHz에서 들을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도 국악방송 애플리케이션 ‘덩더쿵 플레이어’를 내려 받아 청취할 수 있다.(문의 062-602-9310)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