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남악-서울 간 고속버스 운행 무안=전양태 기자

2017년 12월 03일(일) 19:19

남악신도시에서 서울을 왕복하는 고속버스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무안군은 지난 1일 남악 시외버스 정류소에서 박준수 군수 권한대행, 이동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속버스 운행 개통식 개최했다.<사진>

남악신도시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30분이 소요되며 1일 왕복 4회 운행된다.

무안군은 개통식에 맞춰 매표소, 승객대기실, 승차권 자동발권기, 냉·난방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남악 시외버스 정류소도 개소해 주민들 편의를 제공했다.

그동안 남악 주민, 전남도청 공직자들이 서울 등 수도권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목포시외버스터미널 또는 목포 역을 이용해 시간과 비용 등 불편이 많았다.

또 전남도청 앞에서 출발하거나 경유하는 시외버스가 7개 노선에 1일 59회나 운행하고 있음에도 승객대기실이 없고 승차권을 인근 상가에서 구입해야 하는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전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