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충장·동명동 등 ‘문화예술특구’ 지정 2022년까지 252억 투입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7년 12월 10일(일) 19:41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제4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광주지역 관광레포츠 분야 최초로 ‘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규제특례를 적용해 경제활동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로, 동구는 이번 특구지정으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정된 특구지역은 충장동, 동명동 등 855.166㎡일원이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2억원을 투입해 3대 분야 10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문화기반시설 확충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있는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 ▲문화관광 맞춤형 인력육성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