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군민 안전·재산보호 총력 고흥=신용원 기자

2017년 12월 13일(수) 18:24

고흥군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재해예방사업과 공모사업 및 안전 훈련 등으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응모해 봉래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등 3개분야 4개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31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봉래면 권역단위 거점개발 100억원, 마을단위 특화개발 30억원(도덕 당중 20억, 창의사업 10억), 지역역량강화 사업 1억원이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농어촌지역의 주민소득과 기초 생활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인구유입 및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의 기틀을 잡은 셈이다.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에도 만전을 기했다.

고흥군은 지난 7월 국지성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반을 구성, 신속한 응급복구로 해결했다. 군 병력과 민간단체에 지원 요청해 제9 5보병연대 2대대의 육군장병과 백합회, 부녀회, 의용소방대 등 민간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과 함께 주택침수 및 축대붕괴 피해를 입은 10가구(도양읍, 금산면) 및 도로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피해주민에게 대한적십자사 및 자체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군민이 어려울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했다.

안전한국훈련 재난대응 실제 훈련도 강화했다.

고흥군은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초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사고를 가정한 훈련은 고흥소방서와 군이 공동 주관해 대응 펌프차와 구조차, 굴삭기 등 각종 차량 20대가 대규모 동원된 가운데 세밀한 진행으로 실전적으로 실시돼 군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일조했다. /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