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드림스타트 아동 스키캠프 성료 고흥=신용원 기자

2017년 12월 13일(수) 18:24

고흥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스키캠프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지난 8일부터 저소득층 아동 38명을 대상으로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1박2일간의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종목인 스키를 아동들이 체험을 통해 직접 배우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성공기원의 계기가 됐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전문 강사 6명과 안전요원 8명을 배치해 아동의 안전에 철저를 기한 결과 부상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체험을 마쳤으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해 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였다.

스키캠프에 처음 참여한 한 아동은 “TV에서 나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광고를 보며 대학생이 되면 꼭 스키장을 가보려 했는데 이렇게 빨리 체험할 수 있게 돼 너무 신난다, 처음 해보는 운동이지만 어렵지 않게 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