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사망원인 2위인 심장질환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7년 12월 13일(수) 18:38

조선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조사·발표한 제4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심평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과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의 지표를 이용해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심장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시술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대신해 다른 혈관으로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 주는 수술을 말하며, 찢어지는 듯한 가슴통증으로 허혈성 심질환을 유발하며, 돌연사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홍 병원장은 “여자보다 남자의 발병 비율이 높고, 6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심장질환이 날이 추워지면서 많이 나타나지만, 적절한 수술과 약물 사용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