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열린다 내년 10월 대마산단서 10개국 200여개사 참가 영광=김동규 기자 |
| 2017년 12월 17일(일) 18:52 |
영광군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세계적인 행사를 마련한다.
영광군은 내년 10월 영광 대마산단에서 10개국 200여개사가 참가하는 제1회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와 전남도,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 사단법인 한국 스마트e-모빌리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비 5억원을 포함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모빌리티는 마이크로 모빌리티(초소형 차량), 전기이륜차, 세그웨이 등 전기구동운송수단으로 거대도시화, 사회고령화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 교통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미래 이동수단이다.
그동안 영광군은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e-모빌리티의 연구 개발·육성에 노력해 왔다.
이번 엑스포 개최는 이의 연장선상으로 엑스포를 통해서 e-모빌리티에 대한 홍보와 새로운 수요 창출로 중견·중소기업 위주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친환경 정책,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 코드를 같이하는 행사여서 내년도 행사 결과에 따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관련기업 등 산업계는 물론, 지역의 미래 이동수단·자동차공학 관련 대학 등 학계, 환경부,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들이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감 역시 매우 높다.
영광군 관계자는 “산학관이 하나가 되는 내실있고 의미있는 행사가 되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엑스포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국비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써준 이개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제1회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는 영광군이 e-모빌리티의 중심도시로써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광=김동규 기자
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