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다문화가족 경연 최우수상 앙코르 공연 화순=이병철 기자

2017년 12월 18일(월) 20:02

전남도가 올해 처음 개최한 다문화가족 문화예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화순 ‘화정’ 팀과 다문화학생 합창단의 앙코르 공연이 지난 17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다문화가정 합창단의 ‘아리랑’ 합창을 시작으로 ‘화정’팀의 난타, 공연 영상, 농악과 춤의 순으로 진행되고, 참가자 전원의 ‘화순찬가’ 합창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화정팀은 결혼 이주여성과 자녀 등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18개 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욧샤꼬이퓨전춤’이라는 특색 있는 공연을 열심히 준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당당하게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정혜인 화순교육장은 이날 공연에 참석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하며 “교육청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문화교육에 더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