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한순간에 평생을 후회한다 한상현·장흥경찰서 읍내지구대

2017년 12월 21일(목) 19:53

음주운전이란 술에 취한 상태(혈중알콜농도 0.05%이상)에서 운전을 하거나 경찰공무원의 측정에 응하지 아니함으로써 성립하는 법규 위반행위를 말한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보험가입 여부 및 피해자의 뜻에 관계없이 공소를 제기하여 형사처분을 받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운전자들은 자신이 마신 술의 양에는 ‘이 정도쯤은 괜찮아’, ‘지금 시간에는 단속하지 않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음주운전을 범하는 경우가 많다.

음주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심각한 행위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의력, 판단력, 지각 능력이 떨어져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운전은 순발력과 대처 능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술을 마시게 되면 판단, 지각, 공간인지능력 등이 떨어지는 반면에 높아지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용기, 아무 필요없는 용감무쌍함과 만용이 높아짐으로 더불어서 사고 발생률 또한 높아지게 된다. 게다가 졸음운전까지 동반하는 경우 그 위험성이 배가 된다.

음주운전은 나 뿐만이 아니라 가족, 친구, 이웃, 일면식도 없는 불특정인 다수에게까지도 위험에 처하게 한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평생을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음주운전의 교통법규는 결코 넘어서는 안 될 생명선임을 명심하자.

/한상현·장흥경찰서 읍내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