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정적인 서비스 비상체계 돌입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2017년 12월 26일(화) 19:02

KT는 각종 행사와 트래픽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내년 1월1일까지 네트워크 특별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운용체계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KT 트래픽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새해로 넘어가는 순간 서울 종로 보신각 등 타종식이 진행되는 주요 지역에서 무선 트래픽이 최대 6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전국 주요 현장에 일 평균 350여명의 근무 인원을 투입해 24시간 특별 관제를 수행하고 실시간으로 트래픽 과부하 등 이벤트 발생 감시를 통해 긴급복구체계를 유지한다.

또 연말연시 인파가 몰리는 전국의 주요 인구 밀집 지역 146곳을 네트워크 특별 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식기지국 총 73식을 사전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김영식 KT INS(Intelligent Network Service) 본부장 전무는 “올해도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철처한 네트워크 품질관리와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