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2018 항공레저스포츠제전’ 유치 호남권 최초 국내 최대규모·내년 10월중 개최 영암=이봉영 기자 |
| 2017년 12월 26일(화) 19:43 |
영암군이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와 대국민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2018년 항공레저 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영암군은 호남권 최초로 항공제전을 유치하게 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행사인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문항공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내년 10월중 이틀간 영암천 인근 영암이착륙장과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암군은 항공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중으로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항공레저스포츠의 활성화는 물론 드론, 경비행기 등 항공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드론레이싱·패러글라이딩·스카이다이빙·경비행기 등 6개 분야 16개의 장관상이 걸린 장관배 대회와 F16 비행시뮬레이터, 항공관련 VR 시뮬레이터체험, 모형항공기 제작 및 날리기, 열기구 계류비행 탑승 체험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전시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항공사, 항공관련 업체, 항공협회 등이 참여해 항공안전은 물론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악대·의장대 축하공연과 스카이다이빙 비행 등이 펼쳐져 관람객은 물론 항공레저스포츠제전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2018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다양한 항공레저스포츠 경기, 풍성한 체험프로그램 등과 더불어 국립공원 월출산과 영암국화축제 등이 어우러져 가을 최고의 항공레저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