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소안면지 발간 작업 착수 완도=윤보현 기자

2017년 12월 28일(목) 19:29

완도군 소안면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담은 소안면지가 발간된다.

완도 소안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황영우)는 지난 27일 소안항일운동기념관에서 고영상 소안면장을 비롯한 편찬위원들과 마을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면지 발간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편찬위원회는 발간 용역을 맡은 조인애드컴(대표 조영인)의 착수보고를 청취하고 알찬 면지를 발간하는데 지혜를 모으기로 뜻을 같이 했다.

소안면지편찬위원회는 황영우 편찬위원장(소안면 번영회장)을 비롯, 이대욱 편집위원장(항일기념사업회장)과 명예편찬위원장으로 고영상 소안면장, 박금남 소안농협장, 장명순 완도소안수협장 등이 참여했다.

또한 고문은 정병호, 김삼웅, 고진, 김종식씨가 맡았다. 자문위원은 김제정, 이근우, 김용이, 김흥율, 박형모, 신헌균, 최병일, 김명석, 김진침, 이근한, 최종주, 황권칠, 김장수, 조정석, 이명복, 김광선, 허정수씨가, 편집위원으로 김성연, 정종후, 박영출, 김일성, 이익수, 신성길씨가 선임됐다.

소안면지에는 소안의 역사와 인물, 지리, 자연, 산업 등은 물론 소안면의 15개 마을의 유래와 위치, 변천과정 등을 자세히 수록하며 소안면의 항일운동사도 다룰 예정이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