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인구감소 대응 여성리더 워크숍 강진=정영록 기자

2017년 12월 28일(목) 19:29

강진군이 저출산 및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속 여성의 역할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이틀간 목포 호텔현대에서 여성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및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영란 목포대 교수의 사회로 열린 토론회에는 여성단체 협의회, 군민 참여단, 여성동아리, 여성대학등 여성단체 회원 및 여성 공무원들이 모여 저출산 및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한 여성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진의 경우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위험지역 현황’ 자료에 따른 ‘30년 내 사라질 수 있는 소멸위험 지자체’다. 12만명이 넘었던 인구는 1965년(12만7천878명) 이후 1970-2000년대까지 10년마다 2만명 이상 감소, 1993년 6만명이 붕괴되고 2000년 5만명이 무너지더니 2014년에 4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현재는 3만7천여명까지 감소한 상태다. /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