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중심 관광정책 실현 초석” 주철현 여수시장 여수=김진선 기자 |
| 2018년 01월 02일(화) 19:05 |
|
주철현 여수시장은 “음식·숙박업소와 관광지 시민 할인정책을 더 확산하고 관광기금도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밤바다와 함께 관광 명물이 된 낭만포차에 대해선 “주차난 등 부정적인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옮기는 것은 그다음 문제”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여수 구도심에 집중되는 관광객 분산을 위해 ‘여수 밤바다’를 소호동까지 확대하고 관광 거점을 화양반도까지 분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웅천지구와 소호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과 엑스포역 사거리, 돌산대교 앞 교차로도 개선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전라 좌수영 동헌복원을 서두르고 신도심 주민들과 함께할 새로운 축제를 개발해 여수 관광의 속살을 더 알차게 채우겠다”며 “스포츠 안전교육센터 건립과 웅천거점형 마리나 조성, 스포츠클럽 사업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정책에 맞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정책도 계속 추진된다.
695억원을 투입해 공공부문 일자리 1만3천880명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주 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공공 일자리 사업, 시민행복 푸르지기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며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과 복지 코디네이터, 대학생 행정인턴제 등 공공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주 시장은 “3개 기업의 1천100억원대 민간 투자 사업을 마무리하고 여수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3년 만에 국가사업으로 반영한 여수해양기상과학관 타당성 용역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컨벤션 확충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남해안 대표 컨벤션 시설을 박람회장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사업도 추진한다.
여수형 노인공동체 주거 모델인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를 50개까지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도 늘린다.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어르신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치매 안심센터도 신축한다.
육아종합센터와 장애인 체육센터를 준공해 육아와 장애인 복지에도 치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한 농수산물 공급 확대로 농어민의 소득 증대에도 나선다.
주 시장은 “3년 연속 관광객 1천300만 시대, 3년 연속 국민권익위 청렴도 도내 평가 1위,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해양관광부문 대상, 대한민국 SNS 소통 대상 등 성과로 시민의 행복감도 한층 높아졌다”며 “소통과 시민 참여 공간 확대로 키어온 우리의 자치 역량을 통해 여수형 자치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