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천만 시대 원년으로”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정해선 기자

2018년 01월 02일(화) 19:05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올 한 해가 풍성한 번영의 열매를 맺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알찬 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무술년 새해 목포는 서남권 명품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근대역사가 깃든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광을 두루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포가 그저 스쳐 지나가는 고장에 머물러 있던 것에 우리는 늘 안타까웠다”며 “지난 3년간 목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 왔다. 그 노력이 새해에는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올해를 목포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자본 투자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적극적인 세일즈로 다양한 기업들을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목포의 이름을 더욱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 실업, 저출산, 경기침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대안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기업 유치와 더불어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지역 성장 전략으로 수산업 육성 현황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수산식품 연구·가공·유통·수출 관련 제반시설들이 순조롭게 갖춰지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산업을 육성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해양 수산 산업의 메카로서 목포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항만 인프라의 확충과 물동량 제고를 통해 서남권 최대의 산업항인 목포항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 거점항으로 성장시켜 지역 경기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시민 주거 환경과 관련해 곳곳에 테마거리, 도심공원, 친수공간들이 조성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유와 휴식을 선사하고 있는 만큼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공간 확충에 힘써 시민 삶의 을 향상시키고 도심에는 생명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시민 주거 환경과 관련해 “도심 곳곳에 테마거리, 도심공원, 친수공간들이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유와 휴식을 선사하겠다”며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공간 확충에 힘써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심에는 생명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해 준 CCTV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안전도시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 재난에서 안전하고,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방침도 박 시장은 전했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새해 목포의 변화를 함축하는 사자성어로 ‘천상운집’(千祥雲集)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2018년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준비를 토대로 우리 목포에 천 가지 좋은 일이 구름처럼 밀려 오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잘 해 왔듯이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위대한 목포시민의 저력을 믿는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