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안 르네상스 건설 지혜 모아야” 목포상의 신년인사회 목포=정해선 기자 |
| 2018년 01월 03일(수) 1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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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공회의소(회장 김호남)는 지난 2일 호텔현대목포 컨벤션홀에서 ‘2018 신년인사회’를 갖고 서남권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일자리 창출! 기업이 함께 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김호남 회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지원·박준영·윤소하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도·시군의원, 언론인, 기업인, 각급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무술년 새해 서남권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주요 기관장들의 덕담과 시루떡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호남 회장은 “남해안시대, 남해안 르네상스를 열어가기 위해 무술년 한해 지역 지도자들이 슬기와 지혜를 한데 모아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TCR의 시발점인 중국 롄윈강과 대불항을 연결하면 유럽과 연결되는 현대판 실크로드를 실현할 수 있다”며 “부산과 목포간 고속철도 시대가 도래하면 동서균형 발전과 사회대통합으로 남해안관광벨트가 형성되어 본격적인 남해안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방위산업이 부산·경남에는 38개 기업이 있지만 광주·전남에는 거의 없다”며 “이러한 동서간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잠수함 건조사업을 우리지역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