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 상품개발·마케팅 탄력 해양바이오연구센터·Y-마트 협약 완도=윤보현 기자

2018년 01월 03일(수) 19:46

청정바다 수도 완도군이 완도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가공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완도군은 최근 완도수산물 상품개발과 판매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해양바이오연구센터, Y-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Y-마트는 국내 90여개 마트를 운영하며 연매출 4천억 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완도군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 Y-마트는 완도군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해양자원을 이용한 제품개발과 마케팅, 판매 촉진 활동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서 기업에서 개발한 해조국수, 완도불전복, 전복게우고추장통조림, 전복절편과 해양바이오센터에서 연구개발한 기능성제품인 AMPM 하루면역, 다이어트제품, 구미당김, 초초한방울이 전시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바이오연구센터, Y마트, 우리 완도군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수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훌륭한 수산가공 제품들이 브랜드화되고 판로확보를 통해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