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서 명함 오해 ‘해프닝’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8년 01월 07일(일) 20:12

○…광주 아파트 단지에서 구청장 출마예정자 명함이 다량으로 유포돼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무게를 두고 조사에 나섰지만, 수사결과 ‘해프닝’으로 종결.

○…7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광주 남구 주월동 모 아파트 단지 일대에 구청장 출마예정자 현역 시의원 A씨의 의정보고서가 명함 3장 크기로 접혀 배포돼 이를 수거하고 CCTV를 분석, 배포자 추적하는 등 수사를 진행.

○…경찰 관계자는 “현역 시의원의 경우 공직 선거법상 선거 3개월 전까지는 의정보고서 배포가 가능하다”면서 “의정보고서가 명함 크기로 접힌 상태로 배포되면서 명함으로 오해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고 밝혀./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