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핵심전략 산업 완성 총력”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이봉영 기자

2018년 01월 08일(월) 19:50

“미래를 책임질 4대 핵심전략 산업 완성으로 새로운 100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도전을 중단하지 않겠습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군민과 향우들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희망찬 새영암 건설을 위해 7대 군정목표를 설정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새해 핵심전략산업은 농업 중심 6차 산업에 기반한 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드론·경비행기 산업, 국제 자동차 경주장을 활용한 자동차 튜닝·전기자동차 제조 산업 등이다.

전 군수는 먼저 농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농업예산 1천억 시대를 열고 전국 최고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최적의 여건을 바탕으로 생산과 가공·유통을 접목한 6차 산업에 IT와 BT 융·복합을 통해 생명산업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2019년 준공하고, 무화과 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147억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건립,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 등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드론과 경비행기 항공산업도 역점 추진사업이다.

호남권 최초 드론전문교육원 개원으로 교육 정원을 460명으로 확대하고 2인승 유인드론을 연구해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드론 연구 개발과 농업 및 교육용 드론을 제작·판매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경운대 항공학과 유치로 경비행장 기공식과 함께 12대가 시범비행에 들어간다. 이를 바탕으로 경비행기 제조와 정비기업까지 유치, 스카이 레저 관광산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모헤닉게라리스 수제자동차 생산 공장이 완공됨으로서 연 200대의 명품 수제자동차 생산과 100여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자신했다.

전 군수는 “자지단체 존재 이유는 주민 복지”라며 ‘복지 영암 건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건강한 영·유아 보호와 저소득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구축, 아이 돌봄환경 개선, 공립 지역아동센터 및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당직의료기관 연중 운영과 보건소 기능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재활치료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기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정주기반 조성, 명춤 교육도시로서의 품격 강화, 참여와 소통으로 신뢰받는 군정 구현, 영암 방문의 해 추진 등도 영암 군정 새해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2018 영암 방문의 해를 선언, 관광객 300만명 유치와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목표로 더 큰 영암의 기틀을 튼튼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중 개최되는 각종 문화축제 및 체육행사와 가야금테마공원, 국민여가캠핑장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기찬랜드 내 문화콘텐츠 집적화와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관광 수요를 대폭 창출해 자역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복안이다.

전 군수는 “대망의 2018년은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완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리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이어 받아 영암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군민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